이런 이야기를 꺼내면 많은 사람들은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라는 오랜 금언을 꺼낼지 모른다.
츄의 퇴출은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오래된 갈등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갈등의 시작이었다.걸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였던 츄가 최근 SNS에 자신의 심경을 밝힌 게시물.
가운데는 가수 이선희씨.소속사였던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는츄가 이달의 소녀 활동을 하며 소속사 직원들에게 한 ‘갑질과 폭언을 사유로 츄를 퇴출했다.설령 그렇다 해서 그동안 받은 부당한 처우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회사 측은 이달의 소녀 데뷔를 위한 프로젝트에 들어간 막대한 비용을 감안해 멤버들이 모두 동의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그래서 연말 연예계를 달군 가수 이승기와 걸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의 정산 이슈에 마음이 무거웠다.
고백하자면 과거의 나는 K-팝 팬덤 현상을 긍정적으로 보기는커녕 사회적 아노미 현상의 일종으로 보았다.
이제는 내가 연예 뉴스 하나에 일희일비하는 ‘그런 사람이 되었고.과거 자극적인 방송으로 문제를 일으키거나 타 플랫폼에서 퇴출된 방송인이 베타 테스터로 선정되자 유저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향후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문제 방송인들의 유입을 제한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다시 손주에게 이어진 것이라면 이해된다.
이때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모두가 돈이 없고 평등한 사회였으니.